외국인이 올들어 지난 3분기 동안 국내 증시에서 26조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이며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9개월 동안 국내 증시에서 26조3천33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6조7천8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4천51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연초이후 3분기까지 이뤄진 순매수 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조4천600억원), 금융업(4조6천107억원), 운수장비(2조6천17억원), 철강금속(2조5천563억원) 등 경기민감주를 주로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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