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서울을 방문한 북한 사절단을 당초 예정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9시부터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접견에서 별도의 배석자 없이 북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만 만날 것이라고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문단은 오전 10시께 이 대통령을 예방해 15분 가량 접견할 예정이었지만 대화가 길어질 것을 고려해 면담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측 조문단에 이어 일본, 중국, 미국 등 외국 조문단 대표들도 잇따라 접견할 예정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