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중소기업 대출 ''외면''

국내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18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438조8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2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달에 비해 3조7천억원이나 늘어나며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부 은행들은 정부와 체결한 중소기업 대출목표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