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희망근로 연장 방식은 일단 올 11월 말로 25만명을 고용하는 기존 희망근로를 종료하고, 평택처럼 특정 고용 불안 지역이나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다시 선별한 뒤 규모를 크게 줄여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이 같은 판단은 올 6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4천명 늘었다가 7월에는 7만6천명 감소하는 등 고용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경기도는 최근 쌍용차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을 위해 희망근로 사업기간을 평택지역에 한해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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