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판매순위에서 미국 포드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4위에 등극했습니다.
미국 자동차업계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자동차회사별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15만3천대로, 214만5천대를 기록한 포드를 8천대 차이로 따돌리고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356만4천105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도요타가 차지했고, 2위는 355만2천722대를 판매한 GM, 3위는 310만300대를 판매한 폴크스바겐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0년 글로벌 판매 10위에 오른 이래 2006년 6위까지 올랐고, 2007년부터는 5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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