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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엔에스브이, 고수익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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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기업의 이익률입니다.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투자로 갈수록 이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엔에스브이를 김치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엔에스브이는 산업용 특수밸브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산업용 특수밸브는 독성이 강한 기체를 비롯한 원유 등 유체 등이 흐를 수 있도록 특수 재질로 만들어진 밸브로 그 크기도 10여 센티미터에서 1미터를 훌쩍 넘는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태만 엔에스브이 대표이사
“이 제품은 게이트밸브다 알로이스틸 특수밸브인데.. 현재 미국의 다우케미칼과 듀폰사에 우리가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강력한 산성물질 등 화학 물질 등이 통과하기 때문에 누수 등은 큰사고로 이어진다. 없어서는 안 될 밸브다.”

엔에스브이는 지난해 273억원의 매출에 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영업이익률이 17%를 넘는 알짜 이익을 올린 겁니다.

올해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 영업이익은 90% 넘게 성장한 390억원과 90억원을 예상합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07년 15%에서 지난해 17%대로 그리고 올 상반기 25%를 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태만 엔에스브이 대표이사
“임직원이 휴가도 거의 반납할 정도로 물량이 많다. 상반기 이미 예고한 실적을 무난히 달성했고 하반기도 초과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김 대표는 다양한 제품군과 특수 재질 밸브의 개발이 고부가가치를 만든다고 털어놓습니다.

독성 물질 등이 지나가는 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원자력 발전소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보니 일단 안정성 확보가 우선이고, 이런 기준들이 맞춰진 제품만 만들 수 있다면 이익률은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태만 엔에스브이 대표이사
“뒤에 보이는 제품이 42인치 300파운드 밸브다. 석유공사로 들어가는 제품이다. 현재 최대 72인치 밸브까지 제조가 가능한데.. 연말 신공장이 투자이후 새로운 장비가 들어오면 최대 120인치까지 가능하다.”

엔에스브이는 신공장 증설과 함께 세계 최대 크기의 특수밸브 제조가 가능한 만큼 제품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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