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의 2008 회계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70.7% 감소한 6,12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22개 생명보험사 중 7개 사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21.8% 감소한 1조 3,119억 원이며 29개 손해보험사 중 9개사가 적자를 냈습니다.
이에 따라 생보사와 손보사의 올해 3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월말보다 각각 20.8%와 13.2%가 하락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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