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신성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깁니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 기술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정부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 증착 관련 장비를 2년안에 개발 상용화하는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보통 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2년으로 단축시키는 대신 연구개발 자금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이처럼 차세대 신성장 기술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경기 여파에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는 기업들을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1천750억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한데 이어 다음달(6월말)까지 지원 대상 기술과 사업체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정부 예산뿐 아니라 산업은행이나 신성장동력펀드를 통해서도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는 다음주(26일~28일) 신성장동력기술 이른바 ''스마트프로젝트''와 관련한 기술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로봇, 친환경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스마트프로젝트와 관련된 산업분야의 제품 전시와 기술교류를 통해 정부는 차세대 산업의 ''기술속도전''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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