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 석학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이 IT기술과 융합한다면 해양강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제시됐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티모시맥 세계 미래학회 회장은 한국의 뛰어난 IT기술과 지리적 장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티모시 맥 세계미래학회 회장>
"(나노기술을 활용해) 바다에서 제공하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해안선이 2,500km에 달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해양강국의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서 조선에 이어 해운산업도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며 바다와 그린산업을 융합한다면 국제사회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도 "녹색과 휴먼뉴딜을 국정의 양대축으로 삼고 미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여수세계엑스포는 우리정부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행사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녹색과 해양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인터뷰: 김병일 여수엑스포 사무총장>
"신해양녹색경제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썬벨트 정책과 연계되어 즉시 현장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사숙 기자/ 촬영: 이창호, 편집: 김지균>
바다와 해양의 가능성을 보여줄 여수엑스포가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선벨트''사업과 연계해 보다 구체화 하는 한편, 동아시아 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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