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은 중국본토 투자 펀드인 ''차이나2.0본토펀드''가 설정 후 2개월만에 2천300억원이 들어오면서 QFII쿼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나2.0본토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중국본토증시(A주)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주식편입비가 30%이하인 혼합형으로 나누어 출시됐습니다.
삼성투신운용은 지난해 11월 중국당국으로부터 2천100억원(1.5억불) 규모를 투자할 수 있는 해외기관투자자(QFII) 쿼터를 부여받아 2월 27일 펀드를 설정했습니다.
삼성투신운용은 "쿼터 물량을 송금했지만주식편입 비중을 70%이상 유지하는 선에서 펀드의 유동적 운용이 가능한 만큼 현재 추가 가입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달 초 중국본토투자를 위한 QFII 쿼터를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China2.0본토펀드는 설정이후 수익률(5/6, 1A클래스기준)이 10.7%이며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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