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인천 청라지구 등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내 집 마련을 위한 인파들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인천 청라지구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연휴를 맞아 내방객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이달 6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인천 청라지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달 24일 오픈 이후 7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다녀갔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일 접수한 특별 공급 분 35가구에는 80여 명이 몰려 2대 1이 넘는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6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삼성물산 의왕 래미안과 서울 중구 신당 래미안은 적은 분양물량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개관이후 총 4만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일의 특별공급에서 신당 래미안은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의왕 래미안은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 청약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8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더샵 하버뷰Ⅱ를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택지지구에 롯데캐슬 주상복합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합니다.
이달 말에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SK건설과 반도건설 동양메이저, 한양건설 등 5개 건설사가 3천여가구를 동시 분양에 나서 최근 불고 있는 수도권 청약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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