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시아 지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와 ASEAN+3, ADB연차총회 참석 일정에 오릅니다.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장관이 5월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한·중·일/ASEAN+3 재무장관회의, 제42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5월1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5월 3일 개최되는 한·중·일/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아시아 지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역내 상호자금지원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와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논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윤 장관은 이밖에 G20 논의동향과 아시아 지역 경제동향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제42차 ADB 연차총회에는 67개국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그리고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DB의 역할, 최근 실시한 자본증액에 따른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윤증현 장관은 4일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ADB 회원국간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며 최근 ADB가 실시한 자본증액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ADB의 경기대응적 역할 강화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개발경험과 외환위기 당시의 부실자산 처리 경험을 아시아 각국과 적극 공유할 것을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총회기간 중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역내 금융협력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ADB 총재와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양자간 회담 등을 통해서도 최근 세계경제 현안 과 관련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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