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올해의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코리아소사이티는 올해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정몽구 회장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경제 교류를 통한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6월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립니다.
밴플리트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이자 한국전쟁 등에서 활약했던 미 육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려 만든 상으로 지미 카터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기업인으로는 이건희 전 삼성회장과 고 최종현 SK 회장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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