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변종 주식관련사채 발행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시장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비정상적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19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부자를 통해 사전에 감자 계획을 인지한 자가 주식관련사채를 인수한 뒤 감자 종료 이후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권리를 행사해 차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거래소 설명입니다.
거래소는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도 기업 가치와 실적에 따른 정석투자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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