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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세계 센텀시티 "국제 명소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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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가 만든 복합쇼핑몰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오픈을 앞두고 언론에 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신세계는 이곳을 아시아 상권을 대상으로 하는 동북아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다음달 3일 부산에서 문을 엽니다.

이곳은 매장면적이 12만 6천 제곱미터로 바로 옆에 자리잡은 롯데백화점보다 2.5배나 넓습니다.

또 한곳에서 쇼핑과 레저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극장은 물론 온천시설과 아이스링크 등을 갖췄습니다.

신세계는 센텀시티점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부산을 넘어 아시아까지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명품매장을 강화하고 온천 개발에 주력해온 만큼 승산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처음 온천 개발에 착수했을 때 가장 염두에 둔 게 일본 관광객이다. 일본인들이 온천을 좋아한다."

또 구학서 부회장은 내년이면 손익분기점인 6천억원의 연매출을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계획대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지는 의문입니다.

또 부산에서 입지가 탄탄한 유통업계의 라이벌 롯데의 견제도 부담입니다.


신세계가 1조원을 넘게 쏟아부으며 야심차게 내놓은 센텀시티점이 시장에 안착해 업계의 지각변동을 몰고 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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