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수익성 없는 외형확장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JP모건이 주최한 ''한국 CEO컨퍼런스''에 참석해 "수익성에 기반하지 않은 외형확장은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며 효율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이 대외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세계의 비전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P모건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중국사업이 신세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19개 점포를 연말까지 30여개 점포로 확대하고, 오는 2013년까지 29개 도시에 88개 점포를 출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또 국내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온라인 쇼핑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 부회장은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에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이마트몰 등 인터넷쇼핑몰을 강화하는 한편, IPTV 쇼핑과 같은 새로운 유통채널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세계는 지속성장을 위해 2012년까지 매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품질논란을 일으킨 이마트의 PL상품의 매출을 현재 1.8조원 수준에서 2012년까지 3.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직소싱도 2012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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