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지난해 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6% 증가한 99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9억 원으로 같은 기간 17.7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3천466억 원으로 전년보다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9% 감소한 422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4분기 순이익은 80억 원으로 2007년 4분기보다 22.16% 감소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순이익도 272억 원에 그쳤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아이온 출시 지연으로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있던 반면, 개발비 증가, 아이온 출시와 리니지 시리즈 업데이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연결 매출이 지난해보다 36%~44% 증가한 4천700억 원~5천 억원을 전망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37% 늘어난 1천억 원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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