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두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158억원, 1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 중"이라며 "2분기 광고선전비도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관련 비용이 보수적으로 집행돼 155억원에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부터 페이코의 오프라인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간편결제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및 이용자 증가 둔화에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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