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섹터(업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선물 상품을 4종목에서 7종목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업종지수 선물 상품은 코스피200헬스케어, 코스피200건설, 코스피200중공업이다.
기존 상장 선물은 코스피200금융, 코스피200에너지·화학, 코스피200정보기술,코스피200경기소비재 등 4가지였다.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에 전체 10개 섹터지수 중 선물 상품이 상장되지 않은 나머지 지수(철강·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의 선물도 상장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또 섹터지수 선물을 활용한 정밀한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거래승수(거래단위)를 5만에서 1만으로 하향조정하고 호가 단위를 0.50포인트에서 0.20포인트로 축소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섹터지수 선물 추가 상장으로 위험관리 가능 업종 범위가 확대됐다"며 "계약당 거래금액 축소 등으로 시장상황에 따른 정밀한 위험 관리가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