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22일 현대상선의 무보증회사채 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하고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국기업평가[034950]도 전날 현대상선[011200] 회사채 등급을 채무불이행 발생가능성이 큰 CCC로 내리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용건 한신평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벌크전용선 사업부등 자산매각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비협약채권의 손상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영업적자, 금융비용, 선박금융 원리금 상환 규모를감안할 때 현대상선의 회사채 상환능력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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