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벅스[104200]에 대해내년 유료가입자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천원은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벅스는 NHN엔터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X 벅스 니나노 클럽'을 오픈했다"며 "대주주와의 시너지의 일환인 이번 프로모션으로 음원 플랫폼 트래픽과 유료 가입자 수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는 월 8천400원의 상품을 6개월간 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로, 가입 후 7개월차부터 6개월간 매월 3천원씩 페이코 포인트가 적립된다.
황 연구원은 "적립되는 페이코 포인트는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도 유료가입자를묶어 두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프로모션 관련 비용은 NHN엔터와 함께 분담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내년 중에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벅스는 P(가격)와 Q(공급량)가 동시에 좋아지는 호황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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