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001470]이 르네상스서울호텔 등 부동산 자산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30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삼부토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83% 오른 6천50원에 거래됐다.
삼부토건은 개장전에 르네상스서울호텔과 삼부오피스빌딩 매각 추진과 관련해 "홍콩의 골딘그룹과 법적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6파산부에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삼부토건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은 2011년 6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했다가 취하하고서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천5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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