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에서 대형주 중심으로인터넷 부문의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이 예상된다며 26일 최선호주(Top picks)로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시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올해 인터넷 업종의 연간 수익률(YTD)은 -10%로, 지난해(2%)에이어 저조한 흐름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개별 중소형주의 활력이 컸던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대형주들이반등을 모색하면서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대형주들은 중소형주 대비 합리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20∼40%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내년 신작 게임 7개의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내년 신작의대부분이 IP기반 모바일 게임이라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차선호주로 꼽은 네이버에 대해서는 "라인 관련 마케팅비와 스톡옵션 비용 절감으로 24%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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