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SK네트웍스[0017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만4천원에서 1만1천400원으로 19% 내렸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1% 하락한 6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889억원)를 밑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부문 실적 둔화, 따뜻한 날씨로 인한패션 부문 매출 감소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다만, 내년 1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허 연구원은 특히 "2월 내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되는데, KT렌탈 인수 성공시 고성장 중인 렌터카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등극,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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