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던 CJ대한통운[000120]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4.85% 상승한19만4천500원이다.
전날 발표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3%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CJ대한통운 주가는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에 강세였다가 농협택배 진출 소식과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하락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택배 부문에서 해외 부문으로 점차 확대하는 상황에서 일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주가가 조정 중"이라며 "앞으로 해외 모멘텀이 가시화하면 주가는 다시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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