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016880]가 자회사 웅진식품을 국내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식품 주식 2천81만6천870주 전량을 950억원에 한앤컴퍼니에매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오는 11월 7일 장외거래로 웅진식품 주식을 주당 4천562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처분 금액은 웅진홀딩스 자기자본의 75.57%에 해당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웅진식품 인수 본입찰에는 한앤컴퍼니를 비롯해 신세계푸드[031440], 아워홈, 빙그레[005180], 푸드엠파이어 등 5곳이 참여했다.
웅진식품 매각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에 따라추진되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2월 웅진씽크빅[095720] 등 교육출판 부문을 제외하고 웅진식품·웅진케미칼 등 나머지 계열사를 매각해 빚을 갚는 것을 골자로 한 회생절차를진행 중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