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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아내와 4중 생활…9년만에 간 큰 남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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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4명의 아내와 5명의 아이를 둔 이른바 4중 생활을 했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고 동방왕 등 중국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짜오칭밍(赵春明)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중년 남성처럼 보이지만, 여성 4명의 마음을 사로잡고 결혼 생활까지 해 온 간 큰 남자이다.

2003년 10월 짜오씨는 린차잉(林彩英)과 결혼한 후, 1년이 지나서 여자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짜오씨는 법률상 기혼자였지만 2005년 7월 짜오잉(赵颖)이라는 여성과 결혼해 2007년 또 다른 여자아이를 낳았다.

여기서 그의 간 큰 행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2009년, 짜오씨는 새롭게 만난 지씬(齐欣)과 교제했고, 2010년 3월 여자 아이를 낳았다. 둘은 2010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 2007년에 그는 베이징에서 쫑후이(钟慧)와 만남을 갖고 함께 생활하다, 2008년 2월과 2011년 8월 각각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낳았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짜오씨의 대범한 행동은 지난해 4월 29일 경찰에 발각됐으며, 그는 이와 같은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짜오씨가 아내가 있던 상황임에도 4차례나 다른 사람과 혼인함으로써 '중혼죄'에 성립된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ptg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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