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이번엔 현대차·피지컬AI '타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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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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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이 현대자동차 비중을 25%로 고정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변동성이 큰 로봇 테마의 특성을 고려해 현대차를 일정한 비중으로 담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이날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상장하고 하루 만에 초기 물량을 소진했다. 피지컬 AI는 정해진 명령을 따르는 기존의 자동화와 다르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최근 AI 수혜가 반도체를 넘어 물류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차세대 투자 테마로 떠올랐다.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 AI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지수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패시브 ETF다. 포트폴리오의 25%를 현대차에 고정 투자하고, 나머지 75%는 국내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공장 자동화 관련 핵심 기업 14곳으로 채운다. 14개 종목을 선정할 때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하면서 현대차를 제외한 개별 종목의 최대 편입 비중을 15%로 제한하도록 했다. 특정 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기준으로 주요 구성 종목은 현대모비스(14.81%), 기아(13.77%), 레인보우로보틱스(9.59%), LG이노텍(9.27%), 현대오토에버(7.58%) 등이다.

      해당 상품은 현대차를 AI 기술 기업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나 로봇 테마에 관심은 높지만 가격 변동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또 생성형 AI 이후 다음 성장 테마를 찾는 투자자와 포트폴리오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생산 체계와 제조 데이터,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갖춰 생태계 전반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을 상장해 금투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RISE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의 순자산은 1조9009억원을 돌파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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