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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 통용되는 '민간 인증'…4개월간 깐깐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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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성장챔피언’은 지난 8월 신청을 마감한 뒤 4개월여간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인증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꼼꼼하게 검증했다.

성장챔피언 공모는 국내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일정 매출을 거둔 곳만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매출 1억5000만원 이상, 지난해 매출 15억원 이상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기준 연도의 매출 증가가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면 제외했다. 다른 기업의 자회사거나 지사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순위는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을 기준으로 매겼다. 예를 들어 2019년 매출이 15억원이고 지난해 매출이 75억원이라면 성장률은 71%로 계산된다. 평가엔 부가가치세와 기타 수익을 제외하고 사업 자체에서 발생한 연결 기준 매출을 적용했다. 회계연도가 일치하지 않으면 가장 길게 중복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신청 기업과는 별도로 400개 이상의 상장 기업 공시 데이터를 분석하는 절차도 거쳤다. 이를 통해 조건을 충족하면 리스트에 포함해 신뢰도를 더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성장챔피언을 선정한 스태티스타는 170개 이상의 산업군에 대해 100만 건 이상의 통계 데이터를 갖고 있다. 스태티스타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스태티스타는 각국을 대표하는 핵심 미디어와 공동으로 성장챔피언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프랑스 레제코 등과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왔다. 국내 미디어 가운데선 올해 처음으로 한국경제신문과 인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랭킹에 포함된 기업은 ‘한국경제신문-스태티스타 공동 선정 성장챔피언 2024’ 공식 이미지 로고(사진)를 구매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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