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기업, 대학과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순환경제 거버넌스'는 1위원회 2분과로 구성됐다.
'순환경제위원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총 12명(임기 2년)으로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는 '신기술'과 '제도개선' 분과로 산·학·연·관 총 3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신기술 분과는 순환경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고, 제도개선 분과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 화학산업은 원료부터 가공,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총 30개 산·학·연·관이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등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는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협약' 및 '순환경제 민관협력 선언'을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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