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71억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50대 사기범 '구속 기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임차인 6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71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일명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 계약을 체결해 임대차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가 아파트를 매입하고 남은 보증금으로 수십 개의 사치품을 산 것이 확인됐다.

A씨의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본 임차인은 총 65명이다. 그는 이들로부터 전세보증금 71억3405만원을 편취했다.

검찰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소송팀에 피해자를 위한 소송 지원을 요청하고 전세 사기범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