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부산형 어린이집)’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형 어린이집은 부모의 경제 활동과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생길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후 6~12시,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시는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기장군 등 4개 권역 4개 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요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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