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제2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민선8기 시정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위해 조직개편을 4일 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말까지 실시한 지방공기업 정기조직 진단을 거쳐 △ 홍준표 시장의 대구 미래 50년의 청사진을 실현할 조직, △ 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 라인에 따른 유사?중복 기능의 통합 △ 친환경, 사회적책임, 투명경영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 강화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변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한강 이남 최대 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14년만에 대구에 신규 유치한 제2국가산업단지 등을 전담할 사장 직속의 미래공간개발실을 신설했다. 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공원건설사업단을 새로 발족했다.
또 손실보상 및 지적 업무를 보상사업부로 통합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건축물의 수선유지는 공공주택관리부로 일원화하여 업무 혁신을 도모했다.
2022년 ESG어워드 최우상 수상의 성과를 경영 전반에 이식하기 위해 기획혁신실 산하의 혁신성과팀을 ESG혁신부로 재편하는 등 3실?5처?1사업단?1센터 조직으로 확정했다. 각 부서 산하의 팀조직은 지방공기업 대부 체제로 전환해 하위조직의 위상 및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정명섭 도시개발공사 사장(사진)은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도시개발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인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