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기 지원 강화를 위해 2일 손을 잡았다.
소진공은 이날 오전 11시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자산관리공사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이 보유한 연체채권 채무자를 포함한 취약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소진공 보유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취약·연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재기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홍보 지원 등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김귀수 가계지원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연이은 3고(高)로 경영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새출발기금 주식회사의 운영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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