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47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진화대원 등 93명과 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번진 2곳 중 1곳은 진화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산림 100㎡가량 탄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