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국내선 항공여객, 사상 첫 年 7000만명 돌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선 항공여객이 1948년 민간 항공기 취항 이후 74년 만에 연 70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7069만 명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여객 수 6632만 명에 비해 6.6% 증가했다.

국내선 항공 탑승객 증가는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 확대와 제주관광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항공여객은 2010년부터 연평균 5.2%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한국공항공사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김포·김해·제주공항이 국내선 여객의 85.4%를 수송했다. 청주공항이 연간 3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고, 여수공항은 2년 연속 100만 명을 달성했다. 포항경주공항은 포항과 경주의 관광 수요를 흡수해 전년보다 이용객이 60% 증가했다.

국내 중소형 공항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비해 탑승객이 20% 증가하는 등 국내 항공여객 성장의 큰 축을 담당했다. 공사는 그동안 21개인 국내 항공노선을 27개로 늘렸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관광 수요 흡수 마케팅과 노선 확대로 국내선 항공여객 1억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