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현대모비스, 전동화 매출 내년부터 20% 넘길 것"-하나

관련종목

2024-12-01 01:0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하나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문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전동화 매출 비중은 2022년 18%에서 2023년 21%, 2025년에는 27%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전동화 부문 매출액은 올해 9조원에서 2조원 늘어난 11조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2021년 이후로는 기존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제품과 배터리팩 뿐만 아니라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상대적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주 고객사들인 현대, 기아차가 기존 모델뿐만 아니라 신규로 '아이오닉6'과 'EV9' 모델을 투입하면서 친환경 차 생산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022년 4.0%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2023년에는 4.5%로 반등하고, 영업이익은 2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시적인 운송비 증가로 18%까지 하락했던 AS 부품의 이익률이 원부자재비와 운송비 부담 완화로 21%로 회복될 것"이라며 "모듈 부문에서는 일시적으로 생산 전문 자회사 설립의 영향을 받아 인건비가 증가했지만, 물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송 연구원은 "북미, 유럽, 일본의 완성차들의 핵심 부품과 모듈 조립 수주가 증가해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2023~2024년 사이에는 전동화 부문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