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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중증장애인 50명 채용한다…고용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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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추진, 원만한 직장 적응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10명) △행정서무 및 언론모니터링, 기사 스크랩(20명) △영어서무 및 디자인 지원(10명) △환경미화 및 사무지원(10명) 등 총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조기에 달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고용에 적합한 직무 및 고용모델 제시, 모집대행 등 고용서비스 제공, 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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