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독보적인 여름 비주얼을 완성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서머 포토의 마지막 주자 장원영, 가을을 공개했다.
장원영은 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맑은 눈동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순수한 얼굴로 소녀 감성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특히 입술에 머리끈을 문 채 머리를 묶는 모습은 청순한 매력을 배가했다.
가을은 눈을 감은 채 잔디밭에 누워 평화로운 무드를 자아냈다. 금발의 단발머리와 순백의 의상, 가을의 환한 미소가 팬심을 저격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한곳을 응시하는 가을의 눈빛은 여름밤의 분위기와 완벽히 어우러져 또 다른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아이브의 단체 서머 포토도 베일을 벗었다. 하얀 원피스를 맞춰 입은 아이브는 순정만화 같은 비주얼 케미를 뽐냈다.
아이브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하며 데뷔 후 첫 여름 컴백에 나선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음악프로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1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음악프로 10관왕에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 멜론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 타임지 선정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으로도 꼽혔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 1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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