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취약계층 무료 법률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이 5년간 37억5000만원을 기부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기초 생활 수급권자, 결혼 이민자, 의사상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 활동을 펼친다. 다문화 가족, 북한 이탈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