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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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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곳은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인 관련 사업 시행 방안과 일정 등은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상호 논의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또한,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재사용 등 미래 친환경 클러스트 단지로 변신시키면서 생산 공장을 새로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순환 경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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