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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내일 광주 아이파크 붕괴현장 찾는다…"대책 수립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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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9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18일 오후 서울 통의동 정례브리핑에서 "인수위 기획위원회가 19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윤창현 상임기획위원을 비롯한 기획위원, 자문위원 등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위원들은 광주시와 서구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자 대표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주변 피해 상가 등 붕괴 현장 인근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광주 방문은 선거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대책 수립을 약속한 것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2월 초 현장을 찾아 피해 회복과 철저한 수사를 약속한 바 있다.

신 수석대변인은 "원희룡 당시 정책본부장(현 인수위 기획위원장)도 피해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기획위는 정부 출범 후에도 당선인 약속 이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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