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골프 미디어 플랫폼 ‘U+골프’에서 지난 7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U+골프는 오는 11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중계한다. U+골프는 골프 관련 각종 영상·정보 콘텐츠를 모은 모바일 서비스다. KLPGA 실시간 중계, 각 대회 경기 일정, 하이라이트 영상, 골프 레슨, 예능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이용 통신사와 관계없이 앱 장터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골프를 통해 인기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골라 시청할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선수들의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스윙 밀착영상’, 코스별 경기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입체중계’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U+골프의 독점중계 채널에선 중계·해설과 함께 시청자가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채팅 기능도 넣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골프 팬들을 위해 인기 선수 독점중계와 함께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용자 취저(취향저격) 콘텐츠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