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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 상반기 1240명 공채…작년보다 40% 더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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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3일부터 전국 농축협 신규직원 124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600여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연령, 학력, 성별 등에 따른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세부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같은 채용 규모는 전년에 비해 37.7%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농협은 지역 농축협 채용을 통해 900여명의 직원을 뽑았다.

농협 관계자는 "유통사업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며 "농축협의 대규모 채용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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