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환영받는 노동복지 허브를 향한 꿈과 도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노동복지 허브’ 선포 2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ASSA아트홀에서 비전 콘서트를 열었다.
공단은 이날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사람을 안전, 일자리, 미래와 이어주는 ‘노동복지 허브’ 10대 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노동복지 허브로서 공단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특고자, 플랫폼노동자 등으로 사회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최대 규모의 국가감염병전담병원 운영을 통해 국가적 보건위기 극복에도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비전공감(1부)과 미래동감(2부)로 나눠 강순희 이사장, 양준혁 홍보대사, 현장 실무자 및 2022년 신규 입문교육생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1부(비전동감)에서는 이병대 팀장(서울특고센터)이 들려주는 '예술가의 꿈을 지켜주는 희망버팀목'을 비롯해 현장 실무자 4명이 ‘노동복지 허브’라는 조직의 비전속에서 개인 비전도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양준혁 홍보대사가 참여해 ‘노동복지 허브’와 함께 제2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2부(미래동감)에서는 ‘노동복지 허브’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10대 성과를 공개하고 강순희 이사장의 경영비전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노동복지 허브’ 선포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하는 BI는 영문자 더블유(W)를 형상화 한 것으로, Work(일)과 Welfare(복지), COMWEL(근로복지공단 영문명칭)과 WELCOME(환영)의 W를 의미한다.
이는 노동생애와 사업생애의 주기(Working-life cycle)에 맞춘 노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Work)과 복지(Welfare)를 묶어 국민에게 환영(WELCOME)받는 근로복지공단(COMWEL)이 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강순희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하는 사람의 희망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통해 일하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국민이 필요로 할 때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노동복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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