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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나혼자산다' 러브콜에 당혹 "나 혼자 안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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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곽윤기(고양시청)의 러브콜에 "기다리고 있다"며 화답했다.

곽윤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기대되는 것에 '나 혼자 산다'를 꼽았다.

16일 '나 혼자 산다' 공식 SNS에는 "곽윤기 선수 저희도 기다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프로그램 마스코트 윌슨에 곽윤기의 핑크 헤어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곽윤기는 남자 계주 500m 경기가 끝난 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짜 '나 혼자 산다'에서"라며 "나 혼자 안 사는데 어떡하느냐"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건 우리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보고"라며 "꼭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결승서 한국은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가 출전해 6분 41초 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 41초 25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계주에서 한국이 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곽윤기는 밴쿠버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뿐만아니라 곽윤기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베이징에서의 하루하루를 공개하며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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