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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증권사로 올라선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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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10일 18: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AA급' 증권사로 올라섰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유안타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자기자본과 사업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창출능력이 좋아진 덕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14년 대만계 유안타그룹 편입 이후 계열 리스크(위험요인) 감소와 꾸준한 부실자산 정리, 1조5000억원의 자기자본 증가로 사업기반이 확대됐다"며 "대형증권사에 유리한 증권업계 환경 속에서도 4% 안팎의 위탁매매 부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시장지위가 낮은 투자은행(IB),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사업역량을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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