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게 결제대금 54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그룹 계열사 12곳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7300여 곳에 설 연휴 전인 오는 26일 결제대금을 지급한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긴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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