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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경영대상, 1988년 시작…산업 혁신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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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경영대상’은 1988년 TPM전국대회, 한국제안소집단활동대회, IE전국대회를 시작으로 1990년대 인재개발대회, 고객만족경영대상, 대한민국 히트상품 등을 시행했고, 2000년에 최초로 명예의전당(삼성물산 에버랜드) 1호 기업을 배출했다.

2007년 한국의경영대상 통합브랜드로 운영됐으며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진단평가제도다. 지난 34년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주위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발굴·격려함으로써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1988년 제정된 이후 2179명의 학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심사에 총 1만1443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989개의 우수 기업 및 사례를 발굴했으며, 이 중 32개사가 명예의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총 48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1980년대 생산·품질에서 출발해 1990년대 고객만족경영, 2000년대 존경받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영혁신의 화두를 제시하는 등 34년간 기업 경영혁신 역사와 함께해 왔다.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가치혁신부문 상무는 “한국의경영대상은 지난 30여 년간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과 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며 “수상 기업들은 각 영역에 해당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한국 산업의 선순환을 이끄는 혁신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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