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닥터로이어’에 합류한다.
29일 상영이엔티에 따르면 신성록이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닥터로이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신성록은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지부장으로 성공을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으며 말 한마디, 행동 한 번으로 모든 일이 좌지우지되는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제이든 리 역을 맡았다.
특히 제이든 리는 좀처럼 마음과 생각을 파악하기 힘든, 베일에 싸인 인물로 극에 어떤 변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뿐만 아니라 작품성, 흥행성을 모두 사로잡았던 신성록이 입체적 캐릭터인 제이든 리 역과 만나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극중 소지섭과 펼쳐낼 브로맨스와 연기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신성록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